아시안미션 55개국 공동체, 우크라이나 난민 위한 기도와 헌금 전달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중동과 남미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대륙별로 뜨거운 중보와 후원금이 모여

2022-05-30 16:25:39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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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서광일 선교사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중보기도의 손길이 전 세계 선교 네트워크를 통해 모아졌다. 아시안미션(이하 AM)은 협력하고 있는 1000유닛 이상의 전 세계 선교사들 중 현지인 교회 및 공동체에서 함께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했다

전 세계 선교지에 흩어진 현지인 주일예배 공동체에서는 지난 5/15, 5/22 두 차례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며 헌금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고,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중동과 남미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대륙별로 뜨거운 중보와 후원금이 모아졌다.

 우리 성도들이 기꺼이 마음을 모아주어서 제가 더 감격했습니다.” -마다가스카르 장준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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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박성민 선교사

누군가를 위한 후원의 경험이 없어서 괜히 어색하고 낯설어하는 성도들도 있었지만, 용기를 내어 십시일반 헌금을 모았습니다.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인도 조사라 선교사

 보잘 것 없고 적은 헌금이지만 이들에게는 큰 돈입니다. 하루, 길게는 일주일분 식사비를 아끼고 모았습니다. 소중하게 전달해주세요.” -감비아 유재동 선교사

 어린이 학교 예배시간에 우크라이나 어린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전쟁이 속히 끝나길 기도합니다.” -우간다 이동해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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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이동해 선교사

사랑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크라이나 영혼들에게 위로와 사랑이 전달되고 작은 복음의 씨앗이 되기를 소망하며 감사드립니다.” 캄보디아 김창영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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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김창영 선교사

이처럼 전 세계 55개국 선교지 현지인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소중한 헌금은 전쟁의 상처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아시안미션(AM, 대표 이상준)1981년 선교사를 돕는 단체로 설립되었고, 전세계 120개국 선교지와 3000유닛의 선교사를 연결하여 그들의 필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선교사 재정지원, 응급모금, 건강검진, 선교관, 무료 호텔 바우처, 쉼과 회복 캠프, MK 장학금 지원 등 총체적인 멤버케어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윤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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