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비시디아 안디옥교회 유적지, 바울은 이곳에서 처음으로 설교를 하며 이방선교를 시작하게 된 강대상이 있었던 자리라고 합니다.
237개 나라와 5천 종족 복음화를 위한 영적 여정은 이제 유럽의 동쪽 끝을 지나, 아시아와 유럽이 만나는 문명의 교차로이자 지중해의 심장인 튀르키예로 향합니다. 사도 바울의 전도 여행지이자 초대 교회의 중심지였던 이 땅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복음화가 시급한 거대한 ‘이슬람의 요새’이자 전방 개척 선교지가 되었습니다.
성경의 무대 뒤에 감춰진 99%의 영적 암흑
튀르키예는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에베소, 빌립보, 안디옥 교회가 있던 곳이며 계시록의 일곱 교회가 위치했던 ‘기독교의 성지’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 땅에서 기독교의 영광은 오직 오래된 유적지와 박물관 속에서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현재 튀르키예는 인구의 99%가 무슬림인 철저한 이슬람 국가입니다. 8천만 명이 넘는 전체 인구 중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자생적 개신교 복음주의 기독교인은 약 1만 명(0.01%) 안팎에 불과합니다. 성경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땅이 이제는 전 세계에서 복음주의 비율이 가장 낮은 영적 황무지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미전도 종족: 이 땅의 주류, ‘터키족(Turks)’
선교학적 관점에서 튀르키예를 구성하는 종족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집단은 주류 종족인 ‘터키족(약 6,000만 명)’입니다. 조슈아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들 터키족은 복음주의 비율이 0.01% 미만인 대표적인 ‘미전도 종족(Unreached People Group)’입니다. 이들에게 이슬람은 단순한 종교가 아니라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지는 문화이자 민족적 정체성입니다. "터키인은 곧 무슬림이다"라는 사회적 인식 때문에, 예수를 믿고 개종하는 것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버림받는 매국노로 취급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강력한 사회적·문화적 압박이 터키족의 눈과 귀를 가려, 참된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거대한 영적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무너진 초대 교회의 영광을 다시 비추는 선교 전략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튀르키예 땅에 새로운 부흥의 물결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최근 정치·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이슬람 체제에 회의를 느낀 청년층을 중심으로 진리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이 땅의 선교를 위해서는 드러나는 전도 방식보다는 직장과 비즈니스를 통해 삶으로 복음을 전하는 ‘전문인 선교(BAM)’가 효과적입니다. 또한, 미디어나 인터넷을 통해 은밀히 진리를 찾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온라인 사역과, 현지인 사역자를 발굴해 스스로 교회를 개척하게 돕는 토착 교회 개척 전략(CPM)이 절실합니다. 동양과 서양을 잇는 이 땅이 복음으로 살아날 때, 실크로드를 따라 중동과 중앙아시아로 복음이 흘러가는 영적 통로가 회복될 것입니다.
✞이 땅을 위한 합심 기도 제목✞
터키족의 영적 해방을 위해:민족적 정체성과 이슬람의 율법주의에 갇혀 있는 터키족의 영안을 열어주사,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된 진리요 생명이심을 깨닫게 하소서.
현지 지하 교회와 사역자들을 위해:박해와 사회적 소외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눈물로 예배를 드리는 소수의 현지 복음주의 기독교인들과 사역자들을 성령의 불담으로 보호하시고 담대함을 더하소서.
선교의 문이 다시 열리도록:최근 강화된 종교적 제약과 외국인 사역자 추방령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지혜로 창의적 선교의 문이 열리게 하시고, 더 많은 전도자가 이 땅에 파송되게 하소서./ 발행인 윤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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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제5화 예고]다음 5화에서는 과거 세계 선교의 황태자였으나 지금은 영적 침체의 상징이 된 영국을 찾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