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나라 5천 종족 복음화] 제4부 오세아니아·남태평양 권역 ② 바누아투

110년 전 복음의 빚을 갚는 땅, 식인종의 섬에서 일어난 '망대의 파수꾼들

2026-08-27 13:00:50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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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국립 혜륜유치원, 초등학교건물 (이 학교는 고혜륜 양의 생전 선교사 꿈을 실현하기위해 지어진 건물이다)

폴리네시아의 영적 거점이자 선교 파도의 진원지였던 사모아를 떠나, 서쪽으로 거친 바닷길을 더 헤쳐 나아가면 남태평양 멜라네시아의 심장부에 위치한 80여 개의 산호초와 화산섬의 나라, 바누아투에 이르게 됩니다. 사방을 둘러싼 푸른 바다와 원시의 자연이 공존하는 이곳은 한때 외부인의 접근을 절대 불허하며 선교사들을 잔인하게 순교케 했던 '식인종의 섬'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둠과 저주로 가득했던 이 땅은 오늘날 한국 교회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특별한 영적 은혜와 선교의 채무가 숨겨진 약속의 땅이 되었습니다.

기독교 역사: 110년 전 눈물의 기도, 한국교회를 살린 바누아투의 복음의 빚

바누아투의 복음화 역사는 19세기 영국의 존 윌리엄스 선교사와 호주의 존 맥켄지(John Mackenzie) 선교사 등 수많은 하나님의 종들의 피 흘림과 헌신으로 일구어졌습니다. 놀랍게도 이 땅의 원주민들은 예수를 영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10년 전, 지구 반대편의 가장 가난하고 비참했던 나라인 한국을 위해 자신들이 가진 전부를 털어 선교 헌금과 기도를 보내왔습니다. 당시 바누아투 성도들이 심은 눈물의 복음 씨앗은 호주 선교부를 통해 한국으로 흘러 들어왔고,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한국 초기 교회의 거대한 부흥과 맥켄지 선교사가 설립한 부산 일신교회 등의 역사로 이어졌습니다.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의 처참한 포화 속에서 한국 교회가 자라날 수 있었던 영적 자양분 뒤에는, 남태평양의 가장 작고 가난한 섬나라 바누아투의 눈물 어린 헌신이 있었던 것입니다.

개신교 복음화 현황: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의 집중적인 복음 운동과 국가적 영적 전환점

바누아투는 전체 인구 약 30만 명 중 장로교를 필두로 한 개신교가 주를 이루는 국가입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 동안 종교적 형식주의와 토착 애니미즘이 융합되면서 실제 현장에는 영적 무기력과 재앙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영적 기근의 현장에 사단법인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사장 류광수 목사, 이하 전도협회)"110년 전 바누아투가 한국에 베푼 복음의 은혜를 조건 없이 되갚아야 한다"는 천명을 붙잡고 전폭적인 선교 사역을 전개해 왔습니다. 전도협회는 단순한 물질적 구호를 넘어 바누아투 정부 및 기독교총연합회와 공식 MOU를 체결하고 성경적 전도 운동의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2015년 태풍 피해 복구 지원을 시작으로 고혜륜 학생의 선교 영성을 담은 국립혜륜유치원 건립, 소가 중·고등학교 설립 등 미래 세대를 살릴 렘넌트운동에 공을 들였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바누아투 정부 주최 평화기념식에 류광수 목사가 주강사로 초청되어 남태평양 9개국 국가수반 앞에서 원색 복음을 선포했으며, 최근에는 바누아투 대통령의 치유와 영적 파수꾼 정립을 위해 전 세계 성도들이 '빛의 선교 경제' 헌금 흐름을 일으키는 등 바누아투는 전도협회의 237나라 복음화의 절대적인 사역 모델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미전도종족: 오지의 전설 속에 갇힌 부족들과 도시 슬럼가의 중독된 청소년들

바누아투 내부에는 여전히 복음의 빛이 닿지 않은 영적 사각지대가 가득합니다. 에스피리투 산토(Espiritu Santo)와 타나(Tanna) 섬의 깊은 정글 오지에 고립되어 전통 추장 제도와 조상 숭배, 그리고 '존 프룸(John Frum)' 같은 화물 기복 신앙(Cargo Cult)의 사슬에 묶여 있는 수십 개의 소수 부족들은 자국어 복음 매체가 전무한 최전방 미전도종족입니다. 또한 급격한 도시화로 수도 포트빌라 외곽의 '블랙샌즈(Blacksands)' 등 슬럼가로 밀려든 청년들은 카바(Kava)라는 전통 환각 물질과 알코올 중독, 깨진 가정 속에서 영적 호흡 곤란을 겪으며 현대판 미전도종족의 거대한 군상을 이루고 있습니다.

선교전략과 과제: 1천 망대를 통한 국가 치유와 남태평양 음악 선교의 안테나

237나라와 5천 종족을 살릴 영적 사역의 거점으로 바누아투를 완전히 정복하기 위한 구체적 선교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가 지도자와 엘리트를 살리는 '치유 망대' 구축: 바누아투의 대통령과 국회의장 등 국가 수반들이 먼저 복음의 능력으로 치유되어 한 나라를 지키는 영적 파수꾼으로 서도록 도와야 합니다. 정부와 협력하여 교도소, 군부대, 경찰 등에 복음주의 시스템을 확장하고 기독교가 국가 전반의 재앙을 막는 유일한 대안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문화와 예술을 활용한 '남태평양 음악 선교' 플랫폼화: 음악과 찬양을 극도로 사랑하는 멜라네시아 부족들의 문화적 특성에 맞추어, 원색 복음의 메시지가 담긴 찬양 문화 운동과 오케스트라 사역을 전폭적으로 일으켜야 합니다. 음악 선교를 통해 상처받은 청소년들의 영혼을 치유하고 그들을 영적 지도자로 육성해야 합니다.

오지 섬과 부족들을 살릴 '이동식 순회 전도' 및 자립적 사역자 파송: 광활한 해역에 흩어진 수많은 섬과 미번역 부족들을 전도하기 위해, 전도협회의 '행전 1:1-8 현장 다락방 운동'을 이식해야 합니다. 현지인 목회자와 후대들을 훈련하여 스스로 자국의 오지 부족을 살리고, 나아가 이웃 섬나라들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 주체화'의 주역으로 세워야 합니다./ 발행인 윤광식

[ 다음화 예고] 솔로몬제도: 전쟁의 비극에서 '복음의 전략적 관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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