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마는 전 세계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 운하를 보유한 세계 물류와 금융, 무역의 글로벌 교차로입니다. 파나마는 전 세계 배들이 지나가고 수많은 국적의 비즈니스맨과 이주민들이 모여드는 최고의 '237 선교 플랫폼'입니다. 그러나 운하가 가져다준 막대한 상업적 부와 물질만능주의, 그리고 카리브해와 남미를 잇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한 국제 마약 밀매와 돈세탁의 온상이라는 영적 어둠이 공존합니다. 세계의 모든 통로가 열린 이곳에 전 세계를 살릴 복음의 운하를 열어야 하는 절대적 허브라는 특징을 가진 나라입니다.
기독교 역사: 스페인 가톨릭의 기지에서 운하 건설기 개신교의 다국적 유입
파나마의 기독교 역사는 16세기 스페인 정복자들이 남미 대륙의 금을 유럽으로 나르는 기지로 삼으면서 가톨릭이 강력하게 안착했습니다. 전환점은 20세기 초 파나마 운하 건설기였습니다. 미국이 운하 건설과 관할권을 쥐게 되면서 미국 개신교 선교사들과 카리브해 섬나라에서 온 흑인 노동자들을 통해 침례교, 감리교 등 다양한 다국적 개신교 신앙이 유입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파나마는 중미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다인종·다언어적 개신교 환경이 조성되는 역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복음화 현황: 안정적인 개신교 교세와 영적 유일성의 희석 위기
현재 파나마의 총인구는 462만 명 가운데 종교 구성은 가톨릭이 약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복음주의 개신교는 약 20%로 안정적인 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도 파나마시티를 중심으로 세련된 현대식 개신교 교회들이 활발히 사역하고 있으나, 다국적 기업과 상업 문화의 영향으로 성도들의 신앙이 유일성이 아닌 '종교적 다원주의'와 타협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물질의 풍요 속에서 오직 그리스도라는 복음의 절대성이 희석되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종교 정책 동향: 광범위한 종교 자유 보장과 글로벌 표준의 수용
파나마 정부는 세계 물류의 중심지답게 국제적 표준에 맞추어 모든 종교에 대해 광범위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가톨릭의 전통적 영향력을 인정하면서도 개신교계의 사회적 지위를 동등하게 우대하는 친종교적 정책을 유지합니다. 다만,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 무신론적 세속주의 문화와 법안들이 국제 사회의 압력으로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어 이를 방어하기 위한 영적 기류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미전도 종족: 독자적 자치권을 쥐고 우상에 갇힌 원주민, '쿠나족(Kuna/Guna)'
파나마에서 반드시 복음으로 정복해야 할 미전도 종족은 산블라스 제도의 섬들에 독자적인 자치 정부를 꾸리고 살아가는 원주민 '쿠나족(약 8만 명)'입니다. 이들은 독특한 기하학적 전통 직물인 '모라(Mola)'를 만드는 부족으로 유명합니다. 쿠나족은 외형적인 관광 수입의 풍요 속에 살아가고 있으나, 내면적으로는 대지모신인 '나바구아나'를 숭배하며 뱀과 동물의 영령을 달래는 강한 부족 주술에 묶여 있습니다. 복음주의 비율이 2% 미만으로 외지인의 영적 접근을 완강히 거부하는 철저한 미전도 종족입니다.
선교 전략 과제: 비즈니스 선교(BAM)와 쿠나족 자치구 복음 망대 구축
파나마 선교의 절대적인 전략 과제는 파나마가 가진 세계 무역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 세계 237개 나라를 살릴 '비즈니스 선교(BAM)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파나마를 거쳐 가는 전 세계 바닷길과 다국적 엘리트들을 겨냥한 원색 복음 망대를 세워야 합니다. 동시에 독자적 장막을 치고 우상 숭배에 매여 있는 쿠나족 자치구 내부로 들어갈 원주민 전도 제자를 은밀히 키워내어, 부족의 언어와 문화 속에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을 심고 자립형 말씀 제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파나마 선교의 마지막 과제입니다. / 발행인 윤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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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대륙, 다음 7부(部) 예고 ]
제6부 중앙아메리카 권역의 연재를 은혜 속에 마무리합니다.
다음 제7부 카리브해 권역(Caribbean) - 13개국의 첫 여정은, 카리브해의 거대한 심장이자 공산주의의 두터운 장막 아래 갇혀 있는 나라, 그러나 영적 갈급함 속에 치열한 복음의 역사가 시작되고 있는 '쿠바(Cuba)'와 그 땅의 미전도 종족들을 향해 성령의 발걸음을 힘차게 옮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