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기독 의원들, “정기국회 개원 갈등 넘어 화합 이루자”

국회조찬기도회 ‘9월 정기예배’ 에서 통합과 한반도 평화 간구

2026-09-03 17:43:18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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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9월 정기예배를 드리고 국민 화합과 한반도·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조찬기도회 9월 정기예배를 드렸다. 하루 전인 1일 개막한 정기국회가 입법과 예산안 심사, 국정감사 등 주요 일정을 앞둔 만큼 국민의 평안과 대화합을 구하는 기도가 이어졌다.

염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조배숙 의원(국민의힘·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대표기도와 백선희 의원(조국혁신당)의 성경봉독, 겟세마네찬양대(지휘:박상현)의 특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인간의 교만과 힘을 앞세우는 태도가 세상의 문제와 갈등을 일으키는 뿌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일을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분노와 감정을 잘 조절해야 한다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면서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평안을 위해 기도하는 기독 국회의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한 성령님의 역사를 통해 국회에 샬롬의 평안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배려와 상호 존중으로 염려가 기쁨으로 바뀌는 국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최형두 의원(국민의힘)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나라와 국민 화합, 국회를 위해각각 기도했다. 이어 윤용근 의원(국민의힘)의 헌금기도와 국회기도회성가대(지휘:최수혜)의 찬양이 진행됐으며, 이영훈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조찬기도회장)과 윤상현 의원(국민의힘·국회조찬기도회장)이 이영훈 목사에게 제헌국회기념패를 전달했다.

두 의원은 분열과 갈등, 대립이 심각한 정치 환경 속에서도 국가 발전과 국민 대화합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잊지 않겠다겸손과 온유, 존중과 배려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이 땅에 실현되도록 여야 기독 의원들이 더욱 기도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신생명나무교회)정기국회 개원예배를 통해 입법과 예산안 심사, 국정감사 등 모든 국회 일정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바란다국민에게 소망을 전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독 국회의원들과 국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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