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같은 시간, 각자의 도시 중심지에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하는 글로벌 연합 전도 운동이 본격적인 첫걸음을 뗀다.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이 제정한 ‘세계 전도의 날’이 내일인 2026년 9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각국 현지 시간 기준)를 기해 전 세계에서 일제히 개최된다. ‘세계 전도의 날’은 매년 9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1시, 지구촌의 모든 성도가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랜드마크나 중심가에 모여 동시에 복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순수 복음 연합 운동이다. 개교회나 특정 교단의 이익을 내려놓고, 오직 ‘복음’만을 위해 전 세계 성도들이 기도로 하나 되어 거리로 나선다는 점에서 교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운동은 지난해인 2025년 6월과 9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울려 퍼진 뜨거운 전도의 열정에서 비롯됐다.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걸린 전도 광고
당시 미주 한인교회 성도 약 5,000명이 모여 대형 ‘예수님 광고’를 배경으로 펼친 연합거리전도가 기폭제가 되었으며, 복음의전함은 이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적인 지속적 전도 운동으로 승화시키고자 ‘세계 전도의 날’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본격적인 글로벌 확산의 원년이 될 올해는 전 세계 동시 시행에 앞서 국내외 총 8개 거점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서울 서초를 비롯해 세종, 서산, 청주 등 4개 지역에서 성도들이 결집하며, 해외에서는 미국 뉴욕/뉴저지, 샌프란시스코, 달라스, 샬럿 등 4개 지역의 중심가에서 현지 성도들이 한뜻으로 거리 전도에 나설 예정이다.
복음의전함 고정민 이사장은 “세계 전도의 날은 무너져가는 현장 전도의 불씨를 다시 살리고, 전 세계 기독교인이 복음 안에서 하나 됨을 확인하는 역사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며, “내일 오후 1시, 각자의 자리에서 담대히 복음을 선포할 성도들의 발걸음을 통해 수많은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첫 시범 개최를 시작으로 복음의전함은 전 세계 현지 교회 및 선교 단체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매년 참여 도시와 성도 수를 확대해 나가는 전 세계적 복음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