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일보

▲다락방 기초교재 '신앙발판10가지' 

다락방(세계복음화전도협회) '신앙발판 10가지'는 보수 장로교단(예장합동, 통합 등)의 교리와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개혁주의 신학관점에서 볼 때 무엇이 다른 점인가? 를 비교해 보았다.

먼저, 다락방은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 성경, 대소요리문답을 교리의 표준으로 사용하며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하고 있어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조와 동일한 표준교리를 따르고 있다. 따라서 ‘다락방 신앙발판 10가지’는 개혁주의 신학관점으로 볼 때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을 기반으로한 합동, 통합 등의 신조와 교리 측면에서 큰 틀에서 궤를 같이한다.

다만 다락방은 구원 받은 성도의 ‘전도자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에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보수 장로교의 신학적 관점에서 비교 검토한 내용이다.

[다락방 신앙발판 10가지와 합동/통합 교단 신학 비교]

위 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다락방 신앙발판 10가지’는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을 기준으로 볼때 보수 장로교단 개혁주의 신학과 차이가 없다.  

다만, 다락방은 세계복음화를 위해 성경적인 전도운동을 하는 선교단체로서, 신앙발판 10가지 요소를 '전도와 선교'라는 측면에서 구원 받은 성도라면 전도자의 삶을 실천하도록 강조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다락방에 대하여 이단시비 하는 것은 신학적 무지이거나 다락방을 경계, 방해하려는 악한 안티 기독교 세력이거나 이단을 양산해 생계를 꾸리려는 이단감별사들과 그들과 동조하는 세력일 것이다./ 윤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