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너리(Business + Missionary) 국내외 성공 모델 소개

세계복음화를 위한 새로운 도구로 관심 받는 비즈너리

2026-06-15 12:28:19  인쇄하기


비즈니스와 선교사(Missionary)의 합성어인 비즈너리(Business + Missionary) 모델은 일터를 생계 수단이나 단순 후원금 조달처를 넘어 사업 자체로 이웃을 섬기고 선교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형태를 말한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대표적인 성공 모델 5가지를 소개한다. 

파타고니아 (Patagonia) 글로벌 환경 청지기 모델

파타고니아.jpg

전설적인 암벽 등반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이본 쉬나드 (Yvon Chouinard)1973년에 파타고니아를 설립했다. 평생 일군 기업 지분 100%를 환경 보호를 위한 비영리 재단에 전액 기부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

파타고니아 (Patagonia)는 선교적 측면 (Mission)에서 창조 세계 보존 및 청지기 선교를 펼치고 있다.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끼는 경영 방식으로,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돌보는 기독교적 '문화 명령(Cultural Mandate)'을 전 세계 시장에 거시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윤 극대화라는 기존 자본주의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깨고 기업이 선교적 가치(환경·윤리)의 통로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신뢰 구축을 통한 가치관 전도를 하고 있다. 비기독교인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접촉점을 형성하며. 진정성 있는 기업 윤리를 통해 기독교적 가치관에 대한 세상의 반감을 낮추고, 삶과 행동으로 그리스도인의 정직성을 먼저 전파하고 있다.

탐스 (TOMS) 글로벌 원포원(One for One) 나눔 모델

다운로드 (1).jpg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Blake Mycoskie)2006년 아르헨티나 여행 중 맨발의 아이들을 목격한 후 신발 한 켤레를 사면 한 켤레를 기부하는 '원 포 원(One for One)' 모델을 창안했다.

탐스 (TOMS)는 소외 지역의 필요 공급과 인프라 선교를 하고 있다. 신발이 없어 수인성 질병에 노출된 제3세계 빈민 지역 어린이들에게 직접적인 보건 인프라를 제공하고있다. 이웃 사랑을 비즈니스 공급망 전체와 연결하는 거시적 나눔 선교이다.

탐스 (TOMS)는 소비자를 나눔의 주체로 초대하는 전도를 하고 있다. 소비 행위 자체를 선한 일에 동참하게 만듦으로써, 이기적인 현대인들에게 '베풂과 사랑'이라는 복음의 핵심 속성을 경험하게 한다. 3세계 현지에서는 선교사들이 복음을 들고 들어갈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여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동방사회복지회 공방 (사회적 기업형) 국내 취약계층 자립 모델김형수 목사가 1972, 고아와 미혼모 등 소외된 이웃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기관 주도로 사회적 기업형 공방과 사업단을 다수 운영하고 있다.

동방사회복지회 공방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구조적 선교를 하고 있다. 미혼모,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우리 사회의 가장 소외된 이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여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등을 실현한다.

동방사회복지회 공방은 관계 중심의 밀착형 제자 양육을 통해 전도한다. 매일 함께 일하는 일터 환경 속에서 취약 계층 직원들과 깊은 인격적 관계를 형성한다. 일터 속 소그룹 모임, 삶의 나눔, 정서적 지지를 통해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장 가까이서 전하고 자연스럽게 교회 공동체로 인도한다.

커피젭 (Coffee Jeb) 3세계 공정무역 및 로스터리 모델

71jfZHXSREL.jpg

최영준 대표 (선교사) 가 태국 등 제3세계 선교지의 빈민 농가들과 공정무역을 맺고 현지 자립 기반을 마련해 준 대표적인 국내 BAM(Business As Mission) 기업가 이다.

커피젭 (Coffee Jeb)은 전통적인 선교사가 들어갈 수 없는 이슬람, 공산권 등 창의적 접근 지역에 '공정무역 기업가'의 신분으로 합법적인 비자를 받아 거점을 마련한다. 현지 농가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여 지역 경제 구조를 건강하게 바꾼다.

커피젭 (Coffee Jeb)은 일터를 통한 생활 전도 및 플랫폼 전도를 실천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고용된 직원 및 농민들과 매일 만나며 삶으로 복음을 전한다. 국내 매장(카페)의 경우, 지역 주민들이 경계심 없이 드나드는 공간(Third Place)을 제공하여 자연스러운 문화 행사나 소통을 통해 복음의 접촉점을 형성하고 있다.

베데스다 (기독교 IT·의료 소셜벤처) 전문성 기반 소셜벤처 모델

2024061710412581772_1718588485_0020209996.jpg

바이오스타그룹-베데스다복음병원교회 필리핀 의료 선교-국민일보

양기열 대표 및 기독 전문가 연합 베데스다는 저개발국 척수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재활과 의료 보조기기 공급, 의료 IT 기술 지원을 위해 크리스천 의료진과 IT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기술 기반의 미션 벤처이다.

베데스다는 전문 기술을 통한 의료 보건선교를 펼치고 있다. 의료, IT, 교육 등 고도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저개발국의 보건 의료 환경이나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세상의 중심 학문과 기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는 '영역 선교'의 형태이다.

베데스다는 지식인·전문가 계층을 향한 전도를 하고 있다. 세상의 실력자들과 대등하게 비즈니스를 수행하면서 크리스천 전문가의 탁월함과 정직성을 보여준다. 뛰어난 기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신뢰를 얻은 후, 고위 관료나 현지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영향력 있는 복음을 선포하고 그들을 변화시키고 있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다음글 | [긴급] 예브게니아 사모, 병상에서 감사 인사 전해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