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뉴스클리핑(8.2-9)

한국기독일보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국내외 주요 교계 뉴스를 정리한 주간뉴스클리핑을 보도합니다.

2026-08-08 10:47:32  인쇄하기


국내 주간 뉴스

1. ‘292026 세계렘넌트대회(WRC)’ 성료, 대구 엑스코(EXCO)에서 70여 개국 12,000여 명 참가 속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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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5000 선교 엑스포를 찾은 참가자들이 세계 각국 선교 부스를 둘러보며 현장을 체험하고 있다.

세계복음화전도협회(류광수 목사)가 주최한 제292026 세계렘넌트대회(WRC)84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황제를 살린 영적 황제’(41:38)를 주제로 70여 개국 12,000여 명이 참석하여, 렘넌트(남은 자)의 영적 정체성 회복과 237나라 살릴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류광수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절대 불가능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계획을 강조하며, 237·5000 종족 복음화의 영적 정체성을 회복할 것을 역설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AI, 우주공학,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렘넌트 망대 특강'237·5000 선교 엑스포, TOP Remnant Night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신앙과 전문성을 겸비한 대회로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2. 예장합동, 이단 결의 무효 소송 공방 및 여성 사역자 지위 갈등 지속

예장합동 총회는 과거 정동수 씨(사랑침례교회)에 대한 이단성 규정 결의의 정족수 문제를 둘러싼 무효 소송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며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예장합동과 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 간의 법적 분쟁은 20259월 예장합동 제110회 총회에서 정동수 목사를 이단으로 결의하면서 촉발되었습니다. 정 목사 측이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 두 갈래로 법정 공방이 진행 중입니다.

예장합동은 이단 규정 사유로 정 목사가 17세기 영국에서 번역된 '킹제임스 성경'만이 완전한 성경이라고 주장하며, 보편적인 교회의 속성을 부정하고 한국 교계에 성경 번역에 대한 오해와 미혹을 가져왔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정동수 목사 측은 소송 제기 사유로 예장합동의 이단·사이비 규정 지침서에 명시된 당사자 소명 기회를 단 한 차례도 제공받지 못했고, 당시 총회 결의 과정에서 의결 정족수가 미달했으므로 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있는 불법 결의라고 주장하며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아울러 여성 사역자를 배제하는 헌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 등 교단 내외의 철회 압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3. 국내 선교단체 활동 및 하계 아웃리치 동향

한국대학생선교회(CCC)는 전국 수련회 후 청년들을 국내 미자립교회에 파견하여 봉사 활동을 전개했으며, 인터콥선교회는 전문 선교단체를 중심으로 중동 등 해외 미전도 종족 지역에서 의료·문화 사역을 펼쳤습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예장통합과 협력하여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지역에 2차 긴급구호팀을 파견하고, 15,000명을 대상으로 한 위생 키트 배분과 아동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했습니다. 

해외 주간소식

1.글로벌 선교 및 청년 무브먼트아라이즈 아시아(Arise Asia) 2026’ 성료,청년 341명 장기 선교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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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라이즈 아시아 2026 대회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64개국에서 4,278명의 청년 리더들이 참가했으며, 그중 341명의 청년이 복음 미전도 종족을 위한 장기 교차문화 선교에 헌신했습니다. 조직위는 일회성 감동에 그치지 않도록 30여 개 언어로 된 훈련·기도 플랫폼을 공식 론칭했습니다.

2.중국 크리스천 가정들, 동남아시아로 기독교 대안 교육망명

시진핑 정권의 강력한 종교 국유화(중국화) 정책과 교육 통제가 맞물리며 발생한 최신 기독교계 엑소더스(Exodus) 현상입니다.

중국 기독교 가정들이 삶의 터전을 버리고 떠나는 이유는 국내 교육 시스템 안에서는 자녀의 신앙을 지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18세 미만 종교 교육 전면 금지 (2017~현재)해 미성년자의 예배당 출입 및 주일학교 참석을 법으로 금지했습니다. 학교 교사들은 학부모와 기독교인 학생들에게 '종교 포기 서약서(무신론 서약서)' 작성을 강요하며, 거부할 경우 불이익을 줍니다. 공립학교 교과과정은 무신론과 공산당 충성 교육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기독교 부모들은 자녀가 세뇌당해 신앙을 잃거나 정서적 기독교인 박해자로 자라는 것에 위기감을 느낍니다. 중국은 9년 의무교육을 법제화하여 일반 학교 밖의 모든 교육을 통제합니다. 기독교인 부모들이 비밀리에 운영하던 홈스쿨링 단체나 기독교 대안학교들은 공안의 표적 습격, 교사 및 부모 체포, 학교 폐쇄 처분을 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를 기독교 세계관으로 교육하려는 부모들의 중국 탈출은 확산 될것으로 보입니다.

3.인도 기독교 청년들, 젠지(Gen Z) 주도 바퀴벌레 시위동참

의과대학 시험 문제 유출 사건과 높은 청년 실업률에 분노한 인도의 청년 세대가 대규모 반정부 시위(일명 바퀴벌레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젊은 기독교인들과 목회자들이 대거 거리로 나와 시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공의와 진리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예수의 가치를 세상에 더 잘 대변하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회 참여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4. 예루살렘 유대인 출신 그리스도인(Jews for Jesus)’ 카페, 안식일 영업 논쟁

예루살렘에서 메시아닉 쥬(예수를 메시아로 믿는 유대인) 단체 ‘Jews for Jesus’가 운영하는 카페가 토요일(안식일) 영업을 감행하자 초정통파 유대교도(하레디)들이 카페 앞에서 거센 시위와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종교적 강요에 반대하는 세속주의 성향의 시민들이 이 카페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도리어 매출이 급증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5.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강력한 개종 금지법시행으로 긴장 고조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최근 발효된 신규 개종 규제법으로 인해 현지 기독교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 교회 지도자들은 이 법안이 교회의 단순한 자선 활동, 기도회, 교리 공부반(새신자반)까지도 경찰의 표적 수사 대상으로 변질시켜 복음 전도 전반을 범죄화할 위험이 크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6. 아프리카 및 중동 내 기독교인 표적 공격 지속수단

누바 산맥 지역에서 무장 분파 세력에 의해 기독교인 지도자가 피살되거나 납치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여 현지 교계의 슬픔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카두나주 나리돈 마을에서 기독교인 주민 30명을 학살한 혐의를 받는 풀라니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대원이 나이지리아 군 당국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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