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제3대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취임감사예배

김요셉 증경회장, 한기총과의 분열 고착화 하는 설교해

2014-02-10 21:59:37  인쇄하기


한국교회연합 제3대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2월 10일(월) 오전 11시 한영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절반의 득표 때문인지 한교연 회원교단 인사보다 주로 예장 한영측과 한영신학교 관계자들이 상당수 참석해 한영훈 목사 집안 축제를 연상케 했다.
▲ 축하 꽃다발을 받은 한영훈 목사 내외. 

 1부 예배는 정서영 목사(합동개혁 총회장)의 사회로 김성동 장로(서서울교회)의 기도, 장은화 장로(세기여선 대표회장)의 성경봉독, 한영신학대 찬양대의 찬양, 김요셉 목사(한교연 초대 대표회장)의 설교, 김진수 장로(제우후원회)의 봉헌기도, 김명찬 목사(한영 총무)의 광고 순으로 진행돼 한영길 목사(한영 직전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김요셉 목사는 “모세의 리더십”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한영훈 목사는 인간의 명예, 지위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실현하는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또 한국교회 모든 교단이 한교연과 함께 할 것"이라고 주장해  한기총과의 통합 여지를 일축하고 분열을 고착화하는 발언을 했다.

▲한기총과 한교연의 분열을 고착화하는 발언을 하는 김요셉 목사

이어 2부 축하행사는 강진문 목사(한영 증경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축하식은 한국교회연합 활동에 대한 영상에 이어 사무총장 김춘규 장로가 제3대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를 소개하고 축하케익을 절단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어 피종진 목사(세복협 대표총재)와 최성규 목사(명예회장), 노승숙 장로(제우후원회 명예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특히, 최성규 목사는 한기총 개혁정관인 7.7 정관을 한교연이 받아들여 이번에 '다'군의 후보로서 한영훈 목사가 당선되는 혜택을 받았다 전했다.  이후 김동엽 목사(통합 총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장종현 목사(백석 총회장)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축하패 전달, 최규창 시인(기독교신문 편집국장)의 축시 낭독, 김이주 자매의 축가, 기획홍보실장 김 훈 장로가 내빈을 소개하고, 이어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부부가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랫동안 기도해 오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부족한 나를 무엇보다 한국교회와 한교연의 연합과 일치를 도모하는 일에 쓰시길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고 “여러분들의 기도와 도움을 받아 한교연이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일과 범사회적으로 기독교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는 일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영훈 목사

축하식에 이어 한교연 서기 김석주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가 공동회장, 부회장 등 임원과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을 인준하고 임명장을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전글 | [속보]한기총, 한교연의 3.1절기념예배 및 국민대회 무산 될것
다음글 | "한기총 이단해제 음해에 즉각적 법적 조치 할것"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