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교단장 간담회 개최

3.6 한국교회연합운동 대토론회 개최

2014-02-17 16:11:41  인쇄하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은 지난 17일 오전 7시 서울팔레스호텔 로얄볼룸에서 교단장 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3.1절 기념예배를 비롯한 2014년 주요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한편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한교연 회원 교단장과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바울 목사(호헌 총회장)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한기동 감독(나성)의 기도와 주대준 장로(한직전 회장)의 성경봉독, 최성규 목사(명예회장)의 설교, 조일래 목사(기성 총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날 최성규 목사는 ‘정직한 지도자’ 제하의 설교를 통해 “주님은 손수 겸손, 섬김, 정직의 리서십을 보여주셨으며, 악령의 역사는 거짓이나 성령의 역사는 정직”이라면서 “한국교회연합이 제3회기를 맞아 예수님을 본받아 성령 안에서 겸손하게 섬기고 정직하게 연합과 조화를 이룰 때 한국교회가 든든히 서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열린 간담회는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의 인사와 김춘규 사무총장의 참석자 소개, 담당자별로 2014년도 사업계획 보고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한교연 가입 34개 교단 10개 단체에 속한 교회가 3만여 교회, 목회자 4만5천여 명, 성도 수가 642만 여 명을 헤아린다고 소개하고, 이밖에도 현재 10여 교단, 3개 단체가 가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영훈 대표회장은 또한 △21일(금) 오후 7시 서부역 참좋은친구들(대표 김범곤 목사) 노숙자 급식센터에서 사랑의 밥퍼행사를 시작으로 △3월 1일 3.1절 기념예배, 3월6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교회연합운동 대토론회, △3월 17~18일 강원도 속초에서 임역원 워크숍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5월 30일 플라자호텔에서 한교연 평화통일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무총장 김춘규 장로가 2014년 연간 사업계획을, 교회와나라바로세우기위원장 전광훈 목사가 3.1절 기념예배 계획을, 기획홍보실장 김 훈 장로가 사랑의 밥퍼행사계획과 서울광장 성탄트리 십자가 금지조치관련 성명서 발표 이후 서울시와의 협의 내용을, 선교교육국장 최귀수 목사가 한국교회연합운동 대토론회 개요를, 싱크탱크위원장 오범열 목사가 임직원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 워크숍 준비사항에 대해 각각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성규 목사는 8.15가 광복절의 의미뿐 아니라 건국기념일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나 건국기념일을 지키는 단체는 하나도 없다면서 한교연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 건국기념일 제정 1천만 서명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으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3월 임역원 워크숍 기간에 열릴 임원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다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광훈 목사는 한교연이 동성애반대, 차별금지법 반대, 종교인과세 반대 1천만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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