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백신 접종자는 7월부터 종교행사 때 방역수칙 일부 완화“

한교총 예방해 한국교회 백신 접종에 적극 협조 요청

2021-05-26 21:02:16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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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취임 인사차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 대표회장단과 환담했다.

김 총리는 방역을 위해 노력해주신 한교총과 한국교회에 감사를 표하고, 백신 수급의 문제가 해결되었으므로 많은 국민들이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당초 계획대로 집단면역 목표를 이룰 것이며, 교회의 집회를 비롯한 사회 전반의 활동이 상당 부분 정상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한국교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김 총리는 오늘 발표한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언급하면서 백신 접종자는 오는 7월부터 종교행사 때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하고 집단면역 형성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추가로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관련 상황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를 주제로 대화가 오갔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한교총에서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와 이철 감독, 장종현 목사가 참석하고 서기 이영한 목사와 총무 정성엽 목사,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가 배석했으며, 정부측에서는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장상윤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등이 배석했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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