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한목사, "이광선 이단연루 문제 해결하라"

총회임원들에게 진정서 보내

2012-10-17 20:51:41  인쇄하기


교회법 전문언론기관 로앤처치에 따르면 예장통합교단 이정한목사가 한교연이 이광선목사를 이단연루자로 정죄한 것에 대하여 입장발표를 요구하는 진성서를 통합측 임원들에게 보냈다. 
 
이목사는 "우리 총회 이대위원장을 마치기도 전에 한교연에 들어가 썩은 칼 휘두르듯 아무나 이단, 이단옹호자, 이단연루자로 결정, 발표하는 한교연과 금번 이광선목사를 이단연루자로 결정한 것에 대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한교연의 가입은 허락했지만 교단 부담금은 총회가 지출을 허락한 사실이 없으므로 부담금 지출을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했다.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국교회에 총회주일 헌금납부 거부 운동와 함께 한교연 탈퇴를 위한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진성서 전문]

수   신 : 총회장
참   조 : 임원제위             
제   목 : 한교연의 이광선목사 이단연루자 발표 대책촉구의 건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리며 제97회 총회가 주님의 은혜로 우리 교단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1.진정인은 서울북노회 전 노회장이며 현재 팔호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제97회 총회가 한기총 탈퇴와 함께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가입을 결의하고 1 개월 여가 지났습니다. 한기총 탈퇴와 한교연 가입의 잘잘못은 역사가 판단하리라 믿습니다.    
          
2.그런데 한교연에 가입한 지 불과 1개월 만에 한교연은 우리 교단 증경총회장이신 이광선목사(신일교회 원로, 서울노회 공로목사)를 이단연루자로 결정하여 발표했습니다. 이광선목사를 인단연루자로 발표한 표면적 이유는 ‘장재형목사와 변승우목사를 이단에서 해제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명분에 불과할 뿐 실제적인 이유는 이광선목사께서 한기총 대표회장이 되면서 당시 이단문제에 무소불위의 권세를 행하던 소위 한기총 이단4인방으로 일컫는 우리 교단의 최삼경목사, 최병규목사(고신), 박형택목사(합신), 진용식목사(합동)를 이단대책위원회에서 배제시켰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광선목사는 이들로 인해 한기총이 직,간접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 하에 이들을 배제시킨 것입니다.
 
3.최삼경목사는 이에 대한 반발로 당시 이광선목사와 대립하던 합동측 길자연목사와 함께 ‘이광선목사가 이단을 풀어주려고 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길자연목사의 한기총 대표회장 당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자 이광선목사는 소위 양심고백을 통해서 한기총 금품 타락선거를 공표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4.그러나 길자연목사에게 팽 당한 최삼경목사는 우리 통합총회 임원회를 이용하여 길자연목사를 이단을 해지하였다고 주장하며 그를 이단연루자로 보고하였으나 직전 총회 임원회는 이를 불허한 사실이 있습니다.
 
5.장재형목사를 옹호한 이단연루자로 만들려면 장재형목사가 이단으로 정죄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한교연이 장재형목사를 이단으로 정죄한 것은 지난 8월8 일입니다. 그런데 2년전 한기총 대표회장이 어떻게 이단연루자가 될 수가 있습니까? 이단정죄도 소급한 것입니다.
 
6.우리 총회 이대위원장을 마치기도 전에 한교연에 들어가 썩은 칼 휘두르듯 아무나 이단, 이단옹호자, 이단연루자로 결정, 발표하는 한교연과 금번 이광선목사를 이단연루자로 결정한 것에 대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한교연의 가입은 허락했지만 교단 부담금은 총회가 지출을 허락한 사실이 없으므로 부담금 지출을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7.이 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진정인은 전국교회에 총회주일 헌금납부 거부 운동와 함께 한교연 탈퇴를 위한 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8.자세한 내용을 살피셔서 총회 임원회가 직접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2.   10.   15.
 
                                  서울북노회  목사   이    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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