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총신대 박용규 교수는 진실을 왜곡하지말고 자숙해야

한기총이 다락방 이단해제 한것아니라 회원교단 청원에 의해 재검증 한것

2013-06-15 11:53:19  인쇄하기


지난 6월12일 합동 총신대 박용규 교수가 주도하여 '최근 한기총의 다락방 류광수 이단해제에 대한 신학대 교수 110인의 의견'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한바 있다. 110인이라고 밝힌 명단에는 신학과 거리가 먼 사회복지, 경제학, 음악 분야 교수들도 있어 이른바 '짝퉁 신학대 교수 110인' 성명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또 성명서 발표에서 주장한 내용이 한기총을 공격하는 소위 이단 감별사들의 주장과 같아 한국교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소위 이단감별사와 유사한 주장을 담은
  성명서 발표를 주도한 박용규 교수

◆ '한기총은 류광수 다락방에 대한 한국교회의 이단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박용규 교수는 한국교회 주요교단들이 다락방을 이단으로 규정했다고 하나 합동교단 자체도 다락방에 대해 갈지자 행보를 거듭해 왔다.
합동 80회 총회에서 다락방확방 방지 위원회를 조직하여 당시 위원장 이상강 목사에게 다락방에 대해 조사하게 하여 다락방이 이단성이 전혀 없다고 발표하자, 합동 신학부장 이재영 목사가 이상강 목사를 경질하고 총신대 교수에게 의뢰하여 류광수 목사에 대한 청문 절차 없이 조사보고서를 만들어 81회 총회에 보고서를 제출하였다. 기독신보에 따르면 제81회 총회는 빠른시일내에 다락방에 참여한자는 징계처리 하기로 결의하였으나 이단으로 결의한바는 없다고 밝혔다.

또 2004년 89회 총회(당시 총회장 임태득 목사)는 '다락방 복귀위원회'를 만들어 합동측이 다락방 전도총회를 영입하려 했다. 당시 복귀위원회에 회의를 했던 정은주 목사는 "당시 임태득 목사와 이재영 총무는 '신앙 양심상 다락방은 이단이 아니다' 과거 우리가 이단으로 만들었으니 이제 우리 손으로 해결해 주려고 영입하려한다'"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다락방의 복귀는 호남파 정치 세력의 전략적인 노회헌의를 통해 "다락방 영입반대 헌의안"를 무더기로 제출하고  , 당시 다락방 이단연구보고서를 만든 박용규 교수 둥 총신대 교수와 학생을 동원한 반대운동으로 결국 무산되었다.    
 
따라서 합동교단이 다락방을 이단으로 몰아간것이 아니라 정치세력과 이들의 사주를 받은 교수들이 의도적으로 다락방을 이단으로 만들어 교계에 배포한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만든것이 아니라 합동측 내부의 정치세력과 동조하고 이단전문가들과 결탁한 일부 총신대 교수들의 작품이다.

결국 박용규의 성명서에서 ' 한기총이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결정한 것을  존중하라고 주장하는것은 '마치 내 주장을 따르라'는 오만의 극치 인것이다. 오히려 신학자로서 정치세력과 결탁하여 이단보고서를 만든 것을 회개하고 한국교회 앞에 사과해야 할것이다.

◆둘째, '한기총은 이단을 결정하거나 해제할 수있는 성격의 기관이 아니다'라는 주장에 대해'
 최삼경 목사가 한기총 이대위원으로 있을때에 발행한 한기총 이단사례집에 보면 한기총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사례가 6건이나 된다. 이 당시 한기총 이대위에 대해 신학자들이 공식적으로 반대한 사실이 없다.
이 당시에도 박용규 교수는 총신대에 재직중 이었다. 그 당시 한기총이 이단사례집을 발표하거나 이단으로 규정할때 박용규 교수와 신학자들은 무엇을 했는가?,
그 이유는 당시 한기총 이대위원으로 활동한 사람들과 박용규 교수와 오랜 긴밀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그들이 한국교회 이단문제를 농락한 이유로 한기총에서 축출되면서 지금의 한기총 활동을 방해하려는 정치적 방해가 아닌가 묻고 싶다.

◆세째, '한기총은 다락방 류광수에 대해 이단해제를 취소하라'는 주장에 대해

이 주장은 사실을 왜곡한 것이다. 다락방 류광수 목사를 이단에서 해제한 것은 예장개혁(당시 조경삼 총회장)이다. 예장개혁은 다락방 전도총회를 영입하기전에 개신대핵원대학교를 통해 신학사상 검증을 하였고 개혁총회 신학위원회 에서 이단성이 없다고 결론짓고 이를 총회에서 결의한 것이다.

그러나 개혁교단 내부의 정치적 갈등으로 일부 세력이 개혁교단을 이탈하면서 명분으로 삼은것이 다락방 이단을 영입했다는 주장이었다. 이들은 다시 이단감별사들과 손잡고 한기총을 음해하기 시작했다. 당시 개혁교단은 한기총 회원단이었기에 한기총 내부에서도 일부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한기총은 개혁교단에 대해 '류광수 목사에 대한 신학검증 결과 및 조치를 요구'했고 개혁교단은 류광수 목사와 전도총회 목사들이 개혁교단와서 다시 신학공부를 하고 개혁교단의 헌법을 준수하고 있다고 보고하면서 , 한기총에서 신학적 재검증을 통해 한국교회에 제대로 알려줄것을 요청했다.

한기총은 이에 류광수 목사에 대해 신학적인 재검증을 하기로 하고 한기총 이대위를 통해 신학적 재검증을 하고 그 결과 이단성이 없음을 확인하고, 2013년 1월14일 한기총 실행위원회에서 의결 했다.

따라서 다락방 류광수목사를 이단에서 해제한 것은 개혁교단이다, 한기총은 연합기관으로서 회원교단의 요청과 회원교단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객관적인 재검증 조치를 한것이다.
박용규 교수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은 더 이상 왜곡된 주장을 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네째, '한기총은 이단문제에 관여 말고, 각 교단의 신학위원회와 이단대책위원회에 맡겨라'는 주장에 대해
이것은 옳은 주장이다. 그러나 박용규 교수는 다락방 신학사상을 검증하고 영입한 개혁교단의 신학위원회와 이단대책위원회의 검증 결정과 개혁촐회의 이단성 없음 결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들이 밀하는 교단은 무엇인가?  개혁교단이 결정한 것을 수용하지 않으면서도 교단의 결의를 존중하라는 주장은
어린아이가 막무가내식 생떼를 쓰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실제적으로 타교단의 결의를 존중하지 못하면서도 교단 결의를 존중하라는 언어도단적인 주장을 멈춰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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