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옹호 “임보라 목사, 이단성 있다”

예장합동, 통합, 기감, 기성, 기침 등 8개 교단 이대위 결론

2017-09-09 00:09:46  인쇄하기


동성애를 옹호해온 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가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임보라 목사는 동성애 결혼 주례를 맡고, 퀴어축제에 참가, 퀴어성경주석번역 등의 활동을 해오며 동성애자를 옹호해 왔다. 한국 교회 주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각 교단 가을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예장합동, 고신, 대신, 통합, 합신, 기감, 기침, 기성 등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들이 임보라 목사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예장합동, 고신, 대신, 통합, 합신, 기감, 기침, 기성교단 이단대책위원위원회가 지난 1일 예장합신 총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 기장 총회측에 임보라 목사에 대한 교단측 입장을 요구했다.

8개 교단 이대위원장들은 동성애가 성경적으로 죄악이며, 임보라 목사의 행위는 성경에 반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더 이상 허용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8개 교단 이대위는 임 목사 이단성 조사 보고서에서 동성애 옹호문제 뿐만 아니라 신론, 구원론 역시 이단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특히 하나님도 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은 신성모독이며 유일신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종교적 다원론을 주장하고, 정통교회와 신학을 비판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를 삼았다.

8개 교단 이대위는 911일 예장대신총회(총회장 이종승 목사)를 시작으로 열리는 장로교단 총회에서 임 목사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다뤄줄 것을 요청해 각 교단이 이를 처리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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