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종파 출신 진용식, 신현욱씨에 대해 합동교단 검증 없었다?

한기총, 이단대책위에서 조사하고 합동총회와 총신대에 사실확인 하기로

2013-06-18 12:04:42  인쇄하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합동교단에서 이단전문가로 활동해온 안식교재림교회 출신 진용식씨와 신천지 간부출신으로 구리이단상담소장을 맡고있는 두 사람에게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전망이다.

한기총은 이들이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안식교와 신천지 출신 이지만 합동 교단에 가입당시 합동교단에서 이들에 대한 이단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특히 개혁주의 보수 신학 학력도 충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합동교단에서 왕성한 이단전문가로 활동을 한것과 특히 합동교단 제97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정죄된 최삼경씨와 교통해온 전력등이 문제되고 있다.

또한, 진용식씨는 강제개종문제로 , 신현욱씨는 강북제일제일교회 신천지 개입 조작설 등으로 사회와 교회로 부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던 자들이다.


▲좌) 진용식씨 와 우)신현욱씨

한기총이 지적한 진용식씨의 문제는 안식교 재림교회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나. 안식교를 나온 이후 어떤 이단 검증을 받았다는 증거가 없고 이단에서 해제된 근거도 없으며, 또 진용식씨는 그의 병적기록부에 의하면 정규학력 사항란에 '초등중퇴'로 기재되었는데 어떻게 총신대에서 편목과정을 공부하고 목사안수를 받게 되었는가? 이다. 이러한 전력과 학력수준으로 합동교단에서 이단 전문가로 활동해온 것이 또한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 신현욱씨의 문제점은 신현욱씨는 신천지를 탈퇴한 후 교계가 공인한 신학교를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구리시에 교회를 개척해 목사라는 칭호를 사용함은 물론 신학공부도 하지 않은 자신의 친인척을 전도사로 임명해 활동하게 한 점, 합동 총회 제96-2차 정책실행위원회와 제97회 총회에서 최삼경은 '삼신론'과 '월경잉태론'으로 "개혁주의 신앙에 반하는 이단"으로 정죄되고, 그를 옹호하는 모든 세력은 동조자로 규정할것임을 발표했음에도  이단으로 정죄된 최삼경과 함께 교통하고 있다는것이 확인된 점 등이다.

이에 대해 한기총은 이단대책위에서 심도있게 이들에 대해 조사를 하기로하고 전권을 주어 합동교단 및 총신대에 사실여부를 질의하기로 했다.

한기총 이대위가 예장 합동측에 확인을 요청할 내용은 진용식씨가 안식교를 나온이후 현재까지 안식교 이단과 무관한지에 대한 합동측의 검증이 있었는지 여부, 또 초등중퇴 학력으로 어떻게 목사안수를 받게 되었으며, 총신대 입학당시 누가 추천서를 써주었는지 등이다.

신현욱씨에 대해서는 신현욱씨가 예장합동에 가입 될때 이단대책위원회에서 검증을 받은 사실이 있었는지, 이단 검증도 되지않은 진용식씨에 의해 신천지 출신 신현욱씨가 예장합동 남중노회에 가입할 때 합동측은 어떤 검증을 거쳤는지는 여부, 또 신현욱씨는 신천지 출신 여러명을 광신대에 입학시켜 합동교단(남중노회)으로 가입시킨 정황에 대한 사실관계 등이다.

한편, 예장합동 남중노회 증경노회장 출신의 말을 빌어 전달한 한기총 인사는 '남중노회에는 신천지 출신이 6-7명 정도 된다고 해 노회가 신천지 이단 세탁소 역활로 전락하는가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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