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목사가 60대 K목사에게 강제추행당해 형사고발

60대 목사는 장로교 H교단 98회기 부총회장 후보로 알려져

2013-09-23 09:38:38  인쇄하기


80대 k목사가 60대 k목사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이문제를 서울동작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였다고 밝혔다. 문제는 사건 당사자들이 장로회교단에서 중요한 지도자 역활을 한 분들이라 더욱 큰 충격을 안겨주고있다.

▲ 사건 접수증

경찰에 접수된 신고내용에 따르면 사건 피의자 k씨는 현재 총신대 재단이사장이고, 피해자 K씨는 교계언론사 주)기독신보 대표이사이다.  사건내용은 2013년 6월27일 오후 2시30분경 서울 강남구 대치2동에 소재한 총회본부 총무집무실에서 동석한 3인 김 모, 송 모, 최 모 목사 3인이 동서한 자리에서 고소인 K목사에게 다가와 "영감 어디 잘 있었어요"라고 말하면서 의자에 앉아있는 고소인 K목사의 민감한 그곳을 만졌고 고소인 k 목사가 즉각 반사적으로 밀쳤으나 피의자 K목사는 두손으로 고소인의 가슴을 주물렀다는 것이다. 

고소인 k목사에 다르면 피의자 K씨가 2012년 11월 중순경 제 97회 총회사태 대응을 위한 긴급협의문제로 역삼동 한양식당에 모교단 총회 중진 6명이 동석한 자리에서도 고소인 K목사의 옆자리에 앉으면서 "영감 고추 잘 있어요"라고 말하며 추행하려한 사실도 있다고 경찰에서 증거로 제시 했다.

한편, 피의자 K씨는 총신대 재단이사장으로 재직중이며, 최근 소속교단의 98회기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한 상태로서 선거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또 피의자 K씨는 미혼 목사로서 어떻게 결혼 안하고 목사가 되었으며 교단의 중요한 직책을 맡았는지 의구심이 더해 지고 있다.

이 사건을 보는 세간의 눈총은 따갑다,  나이 어린 목사가 연세드신 분에게  함부로 대한 것 자체가 목사로서 부끄러운 일인 뿐더러 아무리 장난 이라도 그런식의 방법은 지나쳤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오직 화가 났으면 고발을 했겠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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