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 성폭력 OUT ! ] ⑨ 교회 성폭력 예방 위해 목회자 개인이 할 일

한국기독일보 ‘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교회만들기’ 캠페인 연재

2023-08-14 22:03:20  인쇄하기


모회선서.jpg

목사는 성직 입니다.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품위를 유지하기위해 힘써야 합니다. 

교회내 성폭력 가해자 대부분이 목회자라는 측면에서 목회자가 스스로 성범죄에 대하여 선제적 예방 차원의 목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목회자는 언제나 높은 도덕적 수준을 유지하는 순결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 청빈하고 검소한 생활: 지나친 경제적 과욕은 목회의 성범죄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 경건한 삶 유지: 음주, 유흥업소 출입은 목회자의 성범죄와 결코 무관하지 않습니다.

- 거룩한 혼인 관계 유지: 목회자의 혼외 관계는 하나님 앞에 범죄입니다.

목회자가 스스로 성에 대한 가치관, 이성관에 대해서 성찰하고 성에 대해 지나치게 금기시하거나 성적 남용에 대해 관용적이지 않은지 살펴야 합니다.

목회자는 건강한 가정생활과 배우자와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목회자는 이성 성도를 심방하거나 상담할 경우, 단 둘이 밀폐된 공간에서 만나지 않고 다른 교역자나 교인들과 함께 만나도록 합니다. 부득이하게 두 사람만 만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개방된 장소를 선택해야 합니다.

목회자는 이성 성도의 사생활(부부관계나 성적 문제)에 관해 지나치게 비밀스럽고 은밀한 이야기를 혼자 듣지 않도록 하며 둘 사이에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만들지 않습니다. 성도가 사생활에 대한 상담을 요청할 경우, 동성 목회자나 전문 상담사에게 연계하도록 합니다.

목회자는 성도들과의 신체적 접촉에 유의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신체적 접촉을 삼가며 성도 간의 신체적인 접촉도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이루어지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목회자는 성희롱적인 발언(외모 비하, 성과 관련한 저급한 농담 등)을 삼가며, 남녀의 성 고정 관념에 관한 확신을 부추기는 말을 삼가야 합니다.

목회자 스스로의 탈진과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영적, 육적 탈진을 해소하거나 충전하는 건전한 방법과 자원을 개발합니다.

목회자는 성적 타락과 폭력 방지에 대한 총회와 노회의 교육과 상담에 적극 참여합니다.

목회자는 성적인 문제와 관련하여 어려움이 생겼을 때 믿고 의논하며 처리할 수 있는 방법과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목회자는 목회자 성윤리 지침을 준수할 것을 서약합니다.

(서약서는 격년으로 의무 교육을 받을 때 작성하여 노회에 제출 합니다.)

 

서약서

나는 아래와 같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목회자 성윤리지침1)

준수할 것을 서약합니다.

(1) 나는 높은 도덕 수준을 유지하는 순결한 삶을 추구하겠습니다.

(2) 나는 교회 내에서 동역자나 교우들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며, 성적인 대상으로 대하지 않겠습니다.

(3) 나는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총회의 교육에 참여하며, 필요 시 총회나 노회에 성문제 상담을 요청하겠습니다.

(4) 나는 교회 내 사역자들에게 성폭력을 예방하는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5) 나는 목회자도 성적 존재임을 받아들이며, 성적인 유혹을 극복하도록 성에 관한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 동료를 갖겠습니다.

(6) 나는 양성 간의 평등과 정의가 교회와 사회에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나는 아래와 같은 조항에 대해 인증하고 관련사항의 조회를 허락합니다.

(a) 사회법이나 교회법으로 본인의 성적 비행에 대하여 처벌을 받거나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일이 없음을 확인합니다.

(b) 위와 관련하여 사회법과 교회법의 결과 조회를 허용합니다.

(c) 서약내용이 사실이 아닌 경우, 권징과 치리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동의합니다.

년 월 일

성명 _________________ 서명

이전글 | [ 교회 성폭력 OUT ! ] ⑩ 교회 성폭력 예방 위해 성도들이 할 일
다음글 | [ 교회 성폭력 OUT ! ] ⑧ 교회 성폭력 예방 위해 노회. 총회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