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세속화를 경계한다"

최덕성 박사,

2013-10-23 12:25:02  인쇄하기


한국교회개혁연대와 종교근본주의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496주년 종교개혁주일기념(10.31) 제3회 개혁포럼이 "한국교회, 세속화를 경계한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이날 세미나  강사로 참석한 최덕성 박사는 한국WCC가 빌간배포한 WCC홍보물에 기록된 신학적 내용들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세미나 발제 강사들은 한결 같이 WCC의 종교혼합주의 , 종교다원주의 등을 비판하고 이로 인한 한국 교회의 세속화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경고했다.

▲2부 순서로 포럼이 열리고 있다.

첫번째, 강사로 나선 예영수 박사(국제크리스천학술원장)은 '초대교회 유대주의와 영지주의 등 혼합주의 태동 실태'에서 기독교는 원래 유대주의 내에서 이교적(이단적)소수파였다고 설명하고 초대교히 당시 유대주의는 바리새적 율법주의화와 삼위일체론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과 예수그리스도의 메시아적 사명을 부정하는 문제점들이 무엇인가? 유대주의에서 태동된 영지주의의 도저이 무엇이며, 그 내용이 무엇인가? 유대주의와 기독교와 헬라적 철학과 신화적 요소를 혼합한 영지주의 복잡한 내용의 이단적 요소가 어떤 위협이 되어 왔는가? 등에 대해 요한복음 14:9-10에서 예수께서 빌립에게"나를 본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라는 질문이 유대주의와 영지주의의 도전에 대한 해답이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두번째 발제자 이동주 박사( 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교수)는 '한국교회의 기독교혼합주의와 영성'을 주제로 설명하는 가운데 10월 WCC 총회가 한국교회에 미칠 막대한 영향이 어떠한가에 설명했다. 그는 특히 감신대 학장이었던 변션환의 토착화 신학이 한국교회 세속화, 혼합주의에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하며 이런 신학이 바로 WCC의 혼합주의 신학을 인용한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특히 WCC 제7차 총회에서 정현경의 강신론적 혼합주의 성련관을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이 교수는 현재 WCC가 신학생을 모집해 감신대에 300여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WCC는 무조건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번째 발제로 나선 최덕성 박사( 브니엘신학교 총장)는 '그리스도를 왜곡한 종교다원주의'라는 주제로 설명했다.
그는 설명에 앞서 WCC한국준비위원회가 발간한  WCC 홍보책자중에서 수록된 WCC에 대한 내용들이 모두 새빨간 거짓으로 사실이 호도되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한국의 종교다원주의의 대표적 사례로 한신대 김경재 등정로(登頂路)이론을 들었다. 이론 설명과정에서 여의도 순복음 중앙교회 조용기 목사가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불교경영자 최고위 과정(2004.5.12)에서 '불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발언을 한것이 알려 졌을때, 김경재는 "조용기 목사 같은 지도자가 자신의 생각을 뒤는게 나마 솔직하게 표현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한국의 종교간의 협동에 큰 디딤돌을 마련한 것이다. 한국기독교 역사에 큰 전환점을 마련한 사건이다"라고 말했다.고 예를 들어 한국교회의 종교다원주의 확산을 우려했다.


그리고 칼 라너의 익명의 그리스도론, 라이문도 파니카의 보편적 그리스도론, 존 힉의 신중심주의 , 폴 니터의 신중심주의 그리스도론, 예수세미나 등 대표적 종교다원주의 이론들을 WCC가 자신의 신학으로 표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박사는 " 종교다원주의를 표방하는 WCC신학에 따르면 꼭 예수를 믿어야 할 이유가 없다, 인권운동, 혁명투쟁, 환경보호, 인도주의 활동만 하면된다.고 지적했다. 최 박사는 마직막으로 WCC를 추종하던 유럽, 북미, 대양주 교회들의 퇴락과 조종( 弔鍾 )소리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라고 되물었다.
이전글 |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한국교회 위해 할 소리 하겠다"
다음글 | 신임 교단장·총무 "추락한 한국교회 위상 회복해 달라"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