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한국교회 위해 할 소리 하겠다"

임역원 상견례 및 간담회 열고 사업계획 확정해

2013-11-07 10:51:09  인쇄하기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이하 평협. 대표회장 심영식 장로)가 11월6일 장충동 그랜드엠베서더 호텔에서 임.역원 간담회를 열고 제34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대표회장 심영식장로는 한국교회를 위해 할 소리 하는 평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표회장 심영식 장로가 제34회기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70여명의 평협 임역원들이 상견례 및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를 사무총장 이영환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명예사무총장 김형원장로의 기도, 말씀선포에 대표회장 심영식장로가 질그릇에 담긴 보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는 가운데 " 이 시대에 한국교회가 바로가기 위해서 평신도들이 선국자 역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본인도 할 소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상견례에서 증경회장단 소개와 새로구성된 임역원들의 인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회무처리에서는 제34회기 사업계획안을 사무총장 이영환 장로가 설명하고 대표회장 심영식 장로가 보충 설명했다.

▲이영환 사무총장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평협은 2014년 1월10일경 신년하례를 시작으로 각 교단 순회예배를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교회일치와 연합을 위한 평신도 한마음 대회를 수도권, 영남, 호남(제주), 충청, 강원 등지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또 한국교회 본질 회복과 부흥을 위한 연합금식기도회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특별세미나로 3.1절, 광복절, 6.25전쟁상기, 환경과자연, 법과 교회의 관계에 대한 세미나 및 사이비.이단에 대한 공동대처방안 강구 및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또 국정원, 판문점 및 백령도 등 안보견학과 산업시찰을 내년 3,4월 중에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교회와 나라를 위한 "아론과 훌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국제행사인 '디아스포라 세계한인 평신도대회'에 참여하고 동성애 및 동성혼 법제화 반대운동도 전개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한국교회 및 사회문제에 대한 올바른 소리를 내기로 하였으며 국가지도차 초청 및 방문 간담회 등도 실시하기로 하였다.  

한국교회평신도단체 협의회는 1980년 1월14일 '한국교회 하나가 되자'라는 취지로 발족되어 한국교회 평신도 연합단체로는 가장 오랜된 전통과 권위있는 단체이다. 평협은 한국교회 거의 모든 교단이 가입되어 있으며 각 교단의 남선교회, 장로회 등 대표들이 참여하는 평신도 단체로서 한국교회에 큰 영향력을 끼친 연합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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