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협, 제95주년 삼일절 기념예배 및 세미나 개최

나라와 민족을 위하는 결단으로 6개항의 성명 발표

2014-02-27 23:42:47  인쇄하기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대표회장 심영식 장로)가 2월27일 오후6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평신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5주년 삼일절 기념예배를 드렸다.

▲기념행사후 임역원의 단체 기념사진

1부예배는 양성수 장로(공동회장, 합동)의 사회와 김기두 정교(공동회장, 구세군)의 기도, 도태균 장로(서기, 통합)의 성경봉독에 이어 서울장신대 이사장 고시영 목사가 ‘이 시대를 바로 보라’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특별기도 순서로 표종근 장로(공동회장, 백석)가 ‘애국정신의 고취를 위하여’, 한영복 장로(공동회장, 개혁)가 ‘교계의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김윤식 장로(공동회장, 기침)가 ‘본회의 사명 감당을 위하여’기도했다. 에배 마직막 순서로 설교를 맡은 고시영 목사가 축도 했다.

2부예배 세미나 순서는 명예사무총장 배금규 장로(기하성)가 진행을 맡았다. 인사말씀을 전한 대표회장 심영식 장로는 ‘제 95주년 삼일절 기념예배와 세미나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기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히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바로 평신도지도자들의 어깨에 걸려있다’고 강조했다.

▲인사말을 전하는 심영식 대표회장

특별강연을 맡은 역사학회 이주영 박사는 ‘지금 역사전쟁이다. 역사를 가지고 전쟁을 하는 만큼 역사를 바르게 알고 바른 역사인식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것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역사 교과서의 올바른 교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최근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은 일본의 비뚤어진 역사인식에서 나온 것이고 이에 대해 미국이 결자해지할 책임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또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실효적으로 북한을 장악하려 하는 만큼 이를 경계해야 할 것도 주장했다. 이주영 박사는 3.1운동, 대한민국 건국과정에서 기독교가 절대적으로 큰 기여를 했다고 밝히고 기독교를 제외하고 대한민국을 말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3.1절과 대한민국 건국 중심에 기독교가 있었음을 강조하는 이주영 박사

이어서 김태현장로(지도위원, 대신)가 성명서를 선창하고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쳤다. 성명서는 일본 아베총리의 침략주의가 일본 국민들을 선동하고, 1905년 을사늑약으로 한국을 침략하여 36년간 온갖 만행을 저지를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심지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일본 침략군의 성노리개로 만든 위안부에 대해 사과는 커녕 역사적 사실마저 부인하는 일본정부를 규탄하였다.  또 종북좌파 세력들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남북통일을 이룩하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요구하고 한국교회가 교권주의 금권주의 권위주의 세습주의 명예욕을 버리고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회개하고 각성할것을 촉구했다. 

▲성명서를 낭독하는 참가자들

이어 태극기를 흔들며 삼일절 노래와 애국가 제창으로 애회국애족의 정신을 고양시키며 김범렬 장로(증경회장, 통합)의 만세삼창이 이어졌고 조경식장로(증경회장, 기침)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기를 부르는 참석자들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하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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