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공동실무회장과 부회장 늘려 운영진을 확대"

한장총, '제31회 임시총회열고 정관 및 운영세칙 부부 개정'

2014-03-11 00:08:54  인쇄하기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이하 한장총)가 10일 오전 수원명성교회(담임 유만석 목사)에서 제31-1차 운영위원회 및 제31회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 및 운영세칙 부분 개정안’을 의결했다. 

▲임시총회후 단체사진

개정안은 정관 제14조에 ‘공동실무회장 10인 이내’와 ‘부회장 5인(장로) 이내’를 추가했다. 기존 대표회장 1인과 상임회장 1인, 공동회장, 서기 1인, 부서기 1인, 회계 1인, 부회계 1인만 있었다. 단, 공동실무회장은 회원교단 중 교회수 1천개 이상 교단에서 6명, 그 이하 교단에서 4명 이내로 구성한다.

공동실무회장의 직무는 대표회장을 보좌하는 것이고, 부회장은 회장단을 보좌하며 회장단 유고시 그 업무를 대행하는 것이다. 이 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번 회기 공동실무회장과 부회장 인선은 유만석 대표회장과 황수원 상임회장이 맡기로 했다.

또 상임위원회 명단(제24조)에서 기존 정책위원회를 삭제하고, 청년분과위원회는 청년위원회로 이름을 바꿨다. 이 밖에 교회부흥위원회와 기후환경위원회, 평신도위원회, 여성위원회를 신설했다.

한국장로교역사박물관추진위원회, 한교단다체제추진위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만 있던 특별위원회에는 복지위원회를 추가했다.

한장총 유만석 대표회장은 “한장총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정관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개진돼 이번에 임시총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종윤 목사(한장총 증경대표회장)는 이날 “한장총이 추진 중인 ‘한교단 다체제’ 구성에 현재 3개 교단이 가입 의사를 밝혔다”며 “참여 교단 수가 적어도 7개는 되어야 연합총회를 출범할 수 있을 것 같다. 총대들이 각 교단에 참여를 독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한장총은 오는 5월 1일 오후 6시 수원명성교회에서 한장총 소속 교단 신학교 합창단 및 중창단 12개팀을 대상으로 ‘신학대학교 연합찬양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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