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교단은 정상정인 목사들의 공회인가?

김화경 목사, 합동교단에 대한 기자회견 열어

2014-02-04 22:09:26  인쇄하기


김화경 목사(한국목회자개혁중앙협의회 대표)가 4일 오후 4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2층 카페에서 예장합동교단의 개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대를 모았던 메가톤급 내용없이 과거 문제들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해 다소 맥이 빠진 상태에서 진행이 되었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김화경 목사

김 목사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합동교단은 정상적인 목사들의 공회인가? 불법으로 운영되는 사단의 총회인가? 합동총회와 한국교회 분열을 조장하는 부패, 타락 썩은 목사들은 물러가라고 촉구하고 예장 합동 안명환 총회장에게 개혁을 촉구했다.

첫째, 합동총회가 이단, 사이비를 옹호하며 함께 하는 교단인가? 라고 묻고 제자교회 정삼지 목사를 이단 의로운 해 이사장으로 지칭하며 헌금횡령, 여성도와 수개월 합숙, 교회재정 수십억 횡령 후 한서노회로부터 목사자격을 상실한 정삼지씨를 감싸는 이유가 무엇인가? 라고 또 합동교단에 가입한 피어선 총회 총회장 신분이었던 장추 목사가 예수 믿고 구원 못받는다는 설교를 해서 제명해야 함에도 합동 경기 남노회가 이를 비호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둘째,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의 학력시비와 많은 의혹으로 사랑의 교회가 갈등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합동총회가 목사, 장로 기도회를 사랑의 교회에서 강행하려는 이유가 썩은 정치 목사들과의 검은 커넥션 의혹관계 소문이 사실인 까닭인가? 라며 의혹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셋째,  합동 98총회 시에 재판에 회부된 자들을 숙소로 불러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사건등 에 대해 합동총회가 이런 부당한 일들을 묵인하고 동조하는 집단인가? 라고 물었다.

넷째, 합동 황규철 총무가 2013년 총회 1년예산 집행과정에서 한 번도 재정보고를 안했다고 폭로하고 왜 임원들이 총무에게 끌려다니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리고 가스총 사건을 촉발한 황규철 총무에 대해서 계속 감싸는 안명환 총회장은 그 이유를 답변하라고 요구했다.

다섯째, 최근 안명환 총회장이 제4연합기구 출범 운운하는 것은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총회부터 정상화 하라고 촉구했다.

여섯째, 2012년 합동총회 총무실 오물투적 사건은 김 목사 자신과 무관함에도 황규철 목사가 자신을 고소한 한 것은 무고죄로서 황규철 총무의 회개를 촉구했다.

일곱째, 한국기독교장로연합회(한장총)가 1월13일 오후1시 종로5가 한 장총 사무실에서 임원회 도중 합동측이 연합사업에 사용할 거액의 예산이 있는데 그 돈을 끌어다 써야 했다며 합동총회가 물주인가? 라고 되묻고 안명환 총회장에 직분을 잘 지키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한기총에 대해서는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외치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한기총 세미나 실을 개방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교계언론사 40여명이 취재를 하였다. 기자회견문 내용이 이미 알려진 내용이고 사실증거도 불충분 한 상태여서 상당히 실망한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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