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회 이대로는 안됩니다'

사랑의교회 은퇴장로들 성명서 발표

2014-02-19 22:44:21  인쇄하기


사랑의교회 은퇴 장로 11명과 협동 장로 7명이 '사랑의교회 이대로는 안 됩니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오정현 목사에게 이제 모든 탐욕과 교만, 거짓됨을 끊어 버리고 하나님과 한국교회, 사회 앞에서 회개할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사랑의교회 분열의 탓이 전적으로 오정현 목사에게 있다고 했다. 논문 표절과 학력·경력 문제, 서초동 새 예배당 건축 과정에서의 비합법적인 절차 문제와 건축비 과다 증액 문제, 교회 재정의 불투명 집행으로 인한 배임, 횡령 의혹을 비롯해 오 목사의 사치스러운 생활이 항간에 회자됨으로 사랑의교회가 사회적 비난과 빈축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교회가 오 목사를 용서해야 한다고 하는 교인들과 회개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교인들로 나뉘고, 갈등이 지속되는 것도 오 목사가 자기방어적으로 거짓을 일삼고 회개하지 않는 세속적인 욕심에서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장로들은 교회나 오 목사를 따르는 교인들의 폭력성을 비판하기도 했다. 갱신을 요구하는 교인들을 향한 욕설과 폭언, 위협적인 인신공격, 인터넷상의 '신상 털기', 심지어 당회에서조차 막말과 큰 소리가 오가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워했다.

지난 1월 열렸던 제직회와 공동의회에 대해서도 교회 내 정상적인 감사위원들이 준비한 재정 감사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진행해 오정현 목사의 비위에 맞는 결과를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강남 예배당 사용을 막은 것도 비판했다. 마당 기도회가 담임목사의 회개를 요구하고 교회 갱신을 구한다고 해서 막지 말고 오히려 성도들의 모임을 돕고 편의를 제공해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장로들은 성명의 결론에서, 하나님이 오 목사를 불쌍히 여기시고 함께하시기를 기원하며 오 목사가 한동안 교회를 멀리 떠나 더 긴 자숙의 시간을 가지기를 제안했다. 신학을 더 공부하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며 더 고상한 지식을 축적하고 돌아오라는 것이다. 그 후에 더 새롭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의 목회 길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랑의교회 은퇴장로는 총 14명, 협동장로는 총 20명이다


사랑의교회 이대로는 안됩니다.

우리 사랑의교회 가 하루속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올바르게 회복되기를 소망하며, 눈물로 기도 하고 있는  아래의 은퇴장로와 일부 협동장로 들은, 뼈를깍는 아픈 마음으로

한번 더 오정현목사 에게, 간곡하게 권고합니다. 이제는 그만, 모든 탐욕과, 교만, 거짓됨을 단호하게 끊어버리고, 신앙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정직하게, 진정성 있게,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와, 한국교회와, 사회앞에, 깊이 회개 하기를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 시편 130 : 1 -8 )

오정현 담임 목사께서는 금번 사랑의교회의 중대한사태에 대하여, 모든사람들이 공감 할수 있는, 응분의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과, 교회 본질을 회복키 위한 목회방침을 조속히,  제시해 주기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우리 은퇴장로 와 일부 협동장로 들은,  2014년 1월 16일 사랑의교회 회복을 소망하는 개혁성향  당회원 장로들이, 기존 사랑의교회, 강남예배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밝힌 성명서를  두손 들어 환영하며, 적극적으로 지지 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 사랑의교회가 직면해 있는 , 현안에 대해 우리 은퇴장로 들과, 일부 협동장로 들이 몇차례 모여, 의견을 같이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  다     음  —

1. 사랑의교회는 오정현 담임목사의 남아공 00대학의 박사학위(Ph.D) 논문 표절과, 미국 00대학의 목회학박사 학위 (D.Min.) 논문 표절의혹, 등을 비롯하여 목사의 학력과, 경력, 서초예배당  신축공사를 시행함에 있어 절차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함에 따라 당초 예산보다  막대한 자금이 증액되는 등, 교회재정을 집행함에 있어 불투명하게 집행하고 있어 공교회 헌금이 배임, 횡령, 유용되는 등  심지어 적그리스도(anti-Christ)  집단인 북한정권으로 거액의 돈이 불법  송금되는 등 , 상식을 벗어난, 고액의 목회사례비를 챙겨, 목사로서 검소하지 못한  사치스러운 생활을하며, 잦은 해외 나들이로  불성실하게 본교회 목양사역을 등한이 하는 등, 여러가지로  바람직하지 못한  소문들이 회자 (懷炙 ) 되면서 , 부끄럽게도  사랑의교회와  담임목사 오정현의 ,이름이 거명되며 , 끊임없이 걷잡을 수 없는 사회적 비난과  빈축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2. 이러한 문제들이 교회 내, 외, 로 표면화된, 지난 1년 여 동안, 강단설교의 선포가, “표절” 과 “거짓”으로 얼룩지고 , 한편 올바른  권징의 시행없이, 담임목사의 거짓을 눈가림 만 하려는  당회의 그릇된 실책으로 인해, 교회는 분열과 갈등으로 큰 아픔을 겪어 왔습니다. 아직도 그 모진 진통은 , 호전되기는 커녕, 더 가중되어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오정현 목사가 인정하든 안하든 ,사랑의교회에서 복음의 핵심적인 진리가 바르게 선포되지 못하고 있어 성도들의 삶이 하나님의 바른 말씀의 통제아래 있지 못함으로  한교회 안에서 심각한 고통과 갈등을 빚고 있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졍현 담임목사를 추종하는 성도들은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 만을 내세워 ”회개없는 거짓” 이 있다고 할지라도 , “영적지도자로서의 거룩성이 조금 부족한” 목회자일지라도,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에, 문제 삼아서는 안된다고 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하나님의 공의를 저버린 목회자는 맞당히 공 교회 앞에서 회개하고 목회자 자신이 공 교회앞에 약속한 말에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성도들로 극열하게  분열되어 왔습니다. 이와같은  분열현상은  전적으로 오정현 담임목사 의 반복된 자기방어적 거짓과 회개하지 않고있는  세속적인 욕심에 기인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인하여  우리 사랑의교회는 한국교계와  세상으로부터  “야”  “사랑의교회, 너 마저!! ” 라고하는  한탄과 비난을 받게된 것입니다.

3. 교회는 교리를 순수하게 지키고 예배의 거룩성을 수호하기 위하여  권징의 엄격한 시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신앙의 기본적인 교회의 목표가 거부되고 교리와 삶이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의 통제 아래 있지 않을때 이런한 교회는 거짓된 집단이지 교회라고  할수없으며, 사이비 교회라고 취급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사랑의교회  당회와  우리교회가 소속되어있는 노회나 총회를 통한 권징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는 현실이라면, 문제의 당사자인 오정현 담임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과 자기 양심의 올바른 판단에 따라 진정성 있게 철저하게 회개하고  자기 스스로  권징의 짐을 자원해야 맞당한 처신이 아닐까요 ?  우리가 신뢰하는 성경말씀에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서  잘못에 대한  권징은  참으로 중요 하다고  교훈해주고 있습니다.  ( 마18:17-18.  고전5:1-8,13.  14:33,  40 . 계2:14-15, 20.)

4. 지금 사랑의교회 에서는,  교회갱신을 요구하는 성도들에 대해,  오정현 담임목사을 지지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정당 하지 못한 주장을 내세우며, 입에담지 못할  온갖 추악한 욕설과, 폭언으로  비방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위협적인 인신공격 까지 하는, 사람답지 못한 행동을 하는등, 00을 통하여 비겁하게 신상털기 등, 험악한 사태가 0000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측되는  온라인 카페 < 00 병 >뿐만 아니라, 더 기가막힌 현상은 교회의 최고 의결기구 인 당회 모임 회의중 에서도  거침없이  막말이  오고가며 큰소리로  언쟁 하고 다툼하는 등, 회의탁자 까지 쾅쾅치는 소리가  회의장 밖에까지 흘러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그들이 예수를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 성도인지, 성도가 아닌지,  그  진실된 정체성이  의문시 됩니다.

5.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개최되었던  제직회 및 공동의회 에서의 안건처리 절차와 그 과정에서 나타난 비정상적 진행상황을 보면서 , 어쩌다 우리 사랑의교회가 사회보다 더 악인의 잔꾀와  수단과 방법을 따르는지, 심각한 회의(懷疑)를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특히 교회내의 정상적(공적) 재정감사위원들이 감사 보고한 감사내용을 편파적 이라고 몰아 붙이며 감사내역이  사전에 유출되었다는 등의 구실로 폐기 처분 조치하고, 새로운 감사위원 들을 다시 구성하여 오정현 담임목사의 비위에 맞는  감사결과를 유도하기위해 가장 유치하고 비겁한 의도를 보이지 않았습니까?  오정현목사는 진정 예수님의 제자인지?  묻지 않을수 없습니다.그는 과연  예수를 믿는 사람인지? 우리는 오정현 목사께서 직접 자기 정체성에 대한 답변과 그에 부합되는 행동 증거들을  신뢰할 수 있도록   보여줄것을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3 – 4 대째 이어  예수믿는 신앙의 가정에서 출생하여 신앙안에서 잘 성장했을 것이고,  신학을  정상적으로  공부하고 전통있는 교단의 회원으로  등록하여 검증을 거친후 그 교단으로부터 목사안수를 받고 오직 복음사역을 위해 수년간 목회생활을 해 왔던 분이라면 ,연대적 (年代的) 으로 오류가 없는 신앙경력을  떳떳하게  제시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오정현 목사께서  신앙생활이나, 목회경력에 추호도  한점의 의혹이 없으신 분이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6. 가장 정직하고 거룩 하면서도 도덕성과  인격을 갖춘 검소한 삶을  살도록 사회와 교회로부터  요구받는 직분이 목회자 인데  오정현 목사께서는  과분한 고액의 연봉을  받아챙겨 세상의 호화로움을 좇아 살고,학위간판 여러개를  훈장처럼 달고  다니기 위해  세상 사람들 보다 더 못한 수단과 방법으로 세상을 살아오고, 또 세상권세 잡은 사람들과 연줄을 맺으려고  이곳 저곳을 기웃 거리기에 물심양면을 쏟아부으며 살아오면서도 무었이 잘못되어 있는가를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거나 또는 이를  회개하고  뉘우쳐야 하는지 모른다면  그 목사 직분을 하루속히 내려놓고 먼저 사람이 되는 인생공부를 좀더 하기를 강력히 권고 합니다. 어느시대 이든지 돈과 세상권력 을 좋아하며 우쭐대며  세상 명예와  간판을 많이 달고 다니는 사회 및 종교지도자들 치고 삯꾼 아닌 자가 없었습니다. 교회목회자가  못된짓  하는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참다운 신앙을 잃게 되고 교회를 떠나가게 되는것입니다. 목사의 직분은  높아져야 섬기도록 할 신분이 아니라 스스로 낮아지고  겸손할 때 존경을 받습니다.  잘못된  목회자를 영적 아버지로 아직 미 성숙한 성도들을 맹신도로  만들지 않도록  항상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성찰하기 바랍니다.

7.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기도하며, 찬양하고,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들이아름다운 교제를 나누는 곳입니다.지금까지 사랑의교회 강남예배당에서 신앙생활을  해오던 성도들 가운데, 금번 사랑의교회 사태로 말미암아  큰상처를 입고  실망하여 새로 신축한  사랑의교회 서초예배당에 가서 신앙생활 하는것이  힘들어 , 기존 강남예배당에 남아서 만신창이가  된 교회를, 다시 올 바르게 세우고, 회복 시키기위해, 금요 마당기도회 모임을갖고  뜻을 같이하는 성도들이 함께모여  기도모임을  갖고있는데,  ”오정현 담임목사의 회개를 요구하고” ”교회갱신을 요구한다고 해서” 이 기도모임 자체를 갖지 못하도록 사랑의교회는  해서는 안될, 온갖 가장나쁜  방법을 동원하여 막으려 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현재 사용하지 않고  비어있는 예배당에 들어가서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기 위해 모이는 것을 오히려 돕고  편의를 제공해 주는 것이   담임목회자로서 양떼를 위해  맞당히 해야할 의무요, 배려가 아닐까요?   그런데  담임목사를 비롯하여  그를 충성스럽게 추종하고 있는 몇명의 부교역들이   그 성도들을  강남예배당에서도  기도할수 없도록 막고 동시에 정체불명의  불량한 사람들을 동원하여  서초 새예배당 (SGMC)  에 들어가려고 하는것도 막으려고 해서는 절대로  아니 될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보시고 계시며, 온 시민들이  다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참 목회자라면  어린양떼를 위하여 자기 마음속에 있는 선한 양심이  기도를 방해하는 그런행위를  받아드리지 못해 아파할 것입니다.  제발 스스로 자기 머리위에  숯불을 쌓는 일을  이제는 그만,  중단하기를 간절하게 애끌는 심정으로 요구합니다. 오정현 담임목사께서  지시한 일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앞 뒤 생각하지 않고  그를 추종하는 맹신장로 들이나 , 그를 열열히 추종하는분 들이 저지르는 잘못된 행위라면 엄한 훈계와  권징으로 다스려주기 바랍니다. 입으로는 성도들간 화합하기를 주장하면서도  교회갱신을  원하는 성도들을 향해서는  연세가 많으신 어른들 이건, 젊은 이건, 물, 불 가리지않고 막말을 하며, 못된짓을 하는사람들이 의외로 서초예배당에  많이 있다는 사실을  주지하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현 사랑의교회의 이 난국을 극복하고 교회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모든것 다 내려놓고  오정현 목사께서  하루속히 자신을 충성스럽게  추종하는 몇몇 부 교역자와  눈먼장로들을 데리고   한 동안 교회 를  멀리떠나  더  긴  자숙의 기간을 갖으면서  신학을 더공부하고 만군의 여호와가 되시는 하나님을 더 깊이알고  더 고상한 지식을 축적하고  돌아와 더 새롭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목회 사역의 길 을 택하는 것이, 가장 최상의  현명하고도 후회없는, 용기있는 믿음의  좋은 선택의 길이 될것이라   확신합니다.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셔서, 버리지 마시고,  끝까지 함께하여 주고,  성령을 거두어 가지 말아 주시기를 바라며, 하루속히 모든것이 합력하여  최고의 좋은길, 최상의 선한길, 열어 주시기기 를 간절하게 소망합니다.

 

*  사도행전 20 : 28 -31

28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29. 내가 떠난 후에 흉악( 凶惡 )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 또한 너희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니
31.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2014년 2월 16일.

사 랑 의 교 회  은퇴장로 ( 長老將立順 )  : 양원길. 구자관. 황의각. 김효은. 조말수. 채인원. 임경일. 김두종. 홍종진. 김진석.  외 1명동참 .  계 11명.
협동장로                        : 조대영.  외 6명 동참.  계 7명.       합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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