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고 섬김의 자세로 낮아지는 한기총 다짐

한기총 제25회 대한민국 기독교의밤 개최

2014-12-18 23:25:31  인쇄하기


"오직 성령으로 하나되고 섬기고 낮아지는 한기총이 됩시다"  한기총이 주최한 제25회 대한민국 기독교의밤 예배에서 이영훈 대표회장의 강조한 일성이다. 
▲ 대한민국 기독교의 밤 단체 기념사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18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그랜드엠베서더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25회 대한민국 기독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예년보다 참석인원이 대폭축소되어 조촐하고 차분한 분위기속에 진행되었다. 

이날 제3회 한국기독교 자랑스런 지도자상이 수여되었다.  ▲정치부문에 황우여 교육부장관, 원혜영 국회의원▲목회자부문 이성택 목사, 림인식 목사, 김선도 목사, 홍재철 목사 ▲ 선교인상은 최기만 목사(외항선교회) 한창국 목사(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부흥사상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사회봉사인상  조용근 장로(천안함 재단이사장) ▲교육인상 장성만 박사(학교법인 동서학원 설립자) ▲신학인상 나채운 박사( 전 장신대 대학원장) ▲법조인상 김상원 전 대법관▲군종목사상 이호열 목사(국방부 군종정책과장)▲경찰인상 김종섭 총경 ▲언론인상 민산웅 극동방송사장 ▲문화예술인상 윤향기 목사 ▲방송연예인상 탤런트 국중호 장로 ▲공로상 이승렬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박세환 장로 대한노인회 회장 이심 장로 가 각각 수여받았다.
▲ 나채운 박사가 신학인상을 수여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외부인사들과 300여 한기총 회원교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부예배는 한기총 명에회장 이강평 목사의 진행으로 백기환 목사의 개회선언과 정학채 목사(공동회장)의 대표기도가 이어졌고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오직 성령으로'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오직 성령으로 하나되고 섬기는 낮은 자세로 한국교회를 섬기고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특별기도 순서로 한국교회의 화합과 발전과 나라와 민족, 대통령과 공직자, 북한동포의 안녕과 복음화, 한기총 회원교단, 세계복음화와 해외선교사를 위하여 기도했다.  이어 조경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순서는 이영훈 대표회장이 신임교단장 축하패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특히 기독교침례회 곽도희 목사가 참석해 축하패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수상식에 이어 수상자 대표로 한기총 직전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인사했다. 
이어서 참석내빈들이 케잌커팅을 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디소 늦게 도착한 세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 청와대 문건 누출사건은 곧 종결되고 수습될것이다. 내일은 대통령 선거 승리기념으로 새누리당은 전국적으로 봉사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축사에 이어 예장 개혁 총회장 서금석 목사가 한기총 신앙관련 선언문을 채택하고 구호제창을 하고 만찬을 갖고 폐회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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