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2파전 될듯

홍재철, 엄기호 목사 오늘 후보 등록 마쳐

2014-01-07 18:58:39  인쇄하기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기하성(여의도 순복음)의 엄기호 목사(성령교회)가 도전장을 내밀어 연임에 도전하는 홍재철 목사와의 2파전이 불가피 하게 되었다.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엄기호 목사(좌)와 연임에 도전하는 홍재철 목사

7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선거에 2년 연임을 노리는 현 홍재철 목사(경서교회 원로)와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엄기호 목사가(성령교회) 후보등록을 해 선거는 2파전이 됐고 선거는 오는 21일 정기총회에서 실시된다.

엄목사는 후보등록직후 모 언론사 인터뷰애서 "2년 전에도 대표회장에 나서려 했으나 양보하는 마음으로 다음 기회를 기다렸다. 분열된 한국교회연합과 두터운 유대관계를 가져 하나가 됨으로써 한기총의 위상을 되찾을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엄 목사는 이단 사이비규탄집회, 구국기독회 주도,노숙자, 독거노인, 재소자돕기 등 사회의 낮은 곳에 사랑의 빛을 밝히는 사역을 감당해 왔다는 평을 듣고있다.

반면 연임에 도전하는 홍재철 목사는  후보등록 앞서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세계복음주의연합WEA)총회, 대정부 및 사회위상 강화 등 한기총의 산적한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내가 적임자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지난 달 26일 임시총회를 통과한 정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아직 승인이 되지않고 있어 만약 승인이 장기 지연될 경우 홍재철 목사 후보등록이 결격사유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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